채송화기자

 '은자(隱者)의 나라' 북한에서 외국인들이 유일하게 '평범함'을 찾을 수 있는 영역은 평

양의 밤 문화

가 아닐까."

미국의 시사 월간지 애틀랜틱은 지난 4일 특집기사에서 북한의 밤 문화를 이같이 표현

했다. 애틀랜틱

은 '북한에서 취해보기'라는 제목의 평양발 기사에 북한의 술 문화와 밤 문화를 소개하

면서 평양의 술

집들과 서방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대동강 맥주 등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는 "북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양각도호텔에는 마카오인이 운영하는 '이집션 팰리

스'라는 나이트

클럽이 있는데, 오후 7시 반에서 새벽 3시까지 운영된다"며 "여기에는 술집, 사우나와

마사지 시설이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