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연합협의회

경기지역 스키장들이 지난 주부터 제설작업에 들어가는 등 올 시즌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

   개장 시기는 날씨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빠르면 이번 주 25~26일 슬로프 1~2면을 시범적으로 열고 이번 시즌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 남양주 스타힐리조트스키장(☎02-2233-5311)은 전체 6개 슬로프 가운데 2개 슬로프를 25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설작업과 리프트 안전점검 등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스키장(☎02-540-6800)은 8개 슬로프 가운데 3개를 26일 우선 개장하고 기상 여건에 따라 나머지 슬로프의 운영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제설작업은 지난 주부터 시작됐으나 이번 주에 비가 예보돼 개장 시기가 1주일 늦춰질 수도 있다.

   포천 베어스타운스키장(☎031-540-5020)도 제설작업을 마친 2개 슬로프를 25~26일 우선 개장할 방침이나 날씨가 변수여서 개장시기는 유동적이다.

   베어스타운스키장 측은 "아침, 저녁 영하권으로 떨어진 어제ㆍ오늘 같은 날씨만 계속되면 이번 주 개장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주부터 제설작업에 들어간 이천 지산리조트스키장(☎031-638-8460)은 이달 말,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카디스키장(☎031-8026-5000)은 12월 초 1~2개 슬로프를 먼저 열고 시즌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gaonnu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