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기자

저는 이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삶의 또 다른 시작점에 서게 되었는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제가 지난 19년동안 받은 사랑 마음에 새기며 평생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성유리 씨는 프로골퍼 안성현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하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유리예요 정말 오랜만에 손편지를 쓰려고하니 어색하기도 하고, 뭔가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 드네요.

오늘 저의 갑작스런 결혼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소식을 팬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전해드렸어야 하는데...조용하게 경건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저는 이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삶의 또 다른 시작점에 서게 되었는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여러분 덕에 제가 바로 서 있을 수 있었고 힘든 고난을 겪을 때에도 자존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난 19년동안 받은 사랑 마음에 새기며 평생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앞으로 배우로써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게 더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