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 기자회견 후 출연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유관순역의 서지우, 한용운역의 오안진, 한명구 감독, 한용운 모친역의 정혜선, 사치코검사역의 배민주, 하루미 변호사역의 최종문, 중국여성 독립가역의 롼찌엔화.

한명구 감독 작품 중간 발표 기자회견

내년 상반기 개봉 목표 현재 70% 촬영중

지난 9일 경기도 광명시 크로앙스 백화점 6층 몽실베베에서 시네마서울 제작, 만해 한용운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님의 침묵” (감독 한명구)중간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님의침묵”은 현재 70%의 촬영을 마쳤고 코로나19로 촬영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내년상반기에 개봉을 목표로 코로나의 악재를 이겨내며 촬영에 열심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명구 감독을 비롯하여 오안진(한용운 역),정혜선(한용운모친 역),서지우(유관순 역),배민주(사치코검사 역),김희라(백담사주지 역),노현희(랑랑클럽이사장 역),최종문(하루미변호사 역),롼찌엔화(중국여성독립운동가 역),김재근(최남선 역)배우 등이 참석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흔적을 최대한 스크린에 담기위해 충남 홍성 한용운 선생의 생가지를 비롯하여 전국을 돌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홍성에서 우측부터 한명구 감독,김석환 홍성군수,정혜선 배우,이종화 충남도의원

  특히 한 감독은 지난 11월14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 한용운 생가지 촬영에 주변의 우려 속에서도 연기 신인 양승조(충남도지사)훈장역, 김석환(홍성군수)한용운 부친역, 이종화(충남도의회의원 부의장)한용운 혼인주례역으로 출연시켜 많은 화재를 모으기도 했다.

충남 아산 촬영현장 리허설

  한 감독은 충남 홍성 출생으로 1987년 영화 밤나비로 배우에 데뷔 했으며 서울의 달빛, 깡패수업2, 당신은 안개꽃,등 그 외 작품에 출연했고 극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 “제4이노베이터” “JSA남북초등학교” “내나이가어때서” “제시는 그떄 스무살이었다” “조폭미녀 삼총사” “안동역에서” 현재 “만해 한용운 님의침묵”의 작품이 있으며 특히 “엄마없는 하늘아래”로 제4회 2020 인도 칼링가 국제영화제(KGFF)에서 감독상을 수상 했다. 국내감독으로선 처음으로 수상하여 더 빛나는 상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명구 감독은 "우리민족의 영웅 만해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을 기획, 연출하며 많은 것을 알기도 했고 느끼기도 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애국심을 새롭게 조명하며 우리국민 나아가서는 세계 속에 한민족의 자랑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고 했다.

(사진=홍성공보뉴스 구종회기자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