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약손 명인 부문 수상, 불교의 명상 참선 · 효행 실천으로 사회 귀감

대한불교 조계종의 * 천안스님 (배정필) * 이 제20회 대한민국 경로효친대상 시상식에서 ‘기공약손 명인 부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025년 11월 1일(토) 오후 2시, 전라북도 전주시청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NGO 한국노년유권자연맹 중앙회와 전국민서로돕기운동본부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대한민국 경로효친대상은 ‘효(孝) · 충(忠) · 예(禮)’ 정신의 현대적 계승을 목표로, 각계각층에서 효행과 사회공헌을 실천한 인물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국회의장상, 국회부의장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등 정부 및 국회 주요 상훈이 함께 시상됐다.

천안스님은 불교계에서 오랜 세월 ‘기공과 약손(藥手)’ 수행을 통한 인류애 실천과 치유의 나눔을 전개해 왔다. 

스님은 “기공은 단순한 치유 기술이 아니라 명상과 참선 호흡법의 조화로 사람의 몸과 마음을 살리는 수행”이라며, “이 상은 나 개인의 명예가 아니라 불교의 자비 정신이 사회 속에서 다시 조명된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천안스님은 전국의 노인복지시설과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무상 기공 봉사와 마음치유 법회를 이어오며, 노년층의 정신적 위로와 신체적 회복을 도와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같은 공적은 ‘효(孝)와 인류애의 실천’이라는 본 시상식의 취지와 맞닿아 있다.

이날 본행사는 김철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영구 NGO한국노년유권자연맹 총재, 김춘진 대한민국헌정회 농해수위원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동영 국회의원,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문승우 전북도의회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장, 이석 황실문화재단 총재 등이 축사를 전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천안스님은 “기공은 곧 수행이며, 수행은 곧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불교의 자비와 효 · 충의 가르침을 널리 전파하고,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전라북도교육청, 황실문화재단 등이 후원했으며, * ‘효의 가치가 살아있는 사회’ * 를 만들기 위한 민 · 관 · 불교계의 연대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 문의: NGO한국노년유권자연맹 중앙회 / 0505-550-7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