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본청 김규현 홍보담당관 등 총경 23명이 경무관 승진자로 내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찰청 본청에서는 김 담당관 외에 신현택 강력범죄수사과장, 이용표 정보3과장, 민갑룡 기획조정담당관, 유현철 외사기획과장, 박건창 경비과장, 조종완 경찰담당관, 노승일 교통운영과장, 김해경 보안1과장이 경무관 승진자로 내정됐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남택화 홍보담당관, 송갑수 경비1과장, 박대운 청문감사담당관, 김상운 인사교육과장, 배용주 형사과장, 장경석 경무과장, 이철구 수사과장, 김양수 정보2과장 등이 승진한다.

이외에도 서울 강남경찰서 김기출 서장과 영등포경찰서 남병근 서장도 경무관 승진대상자에 포함됐다.

이주민 경기청 3부 정보과장과 전창학 부산 해운대서장, 배봉길 경북청 정보과장, 양성진 전남청 정보과장 등 지방에서도 4명의 경무관 승진자가 나왔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능력과 자질을 최우선 기준으로 지역, 입직 등의 균형을 두루 고려했다"면서 "민생치안의 최일선에서 '4대악 근절' 등 주요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 치안 책임자, 경찰서장 등을 승진과 연계했다"고 설명했다.